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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남현희 징계 요구…'성폭력 방치' 의혹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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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스포츠윤리센터가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에게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29일 채널A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는 남 씨가 본인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수석코치가 미성년 학생들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아 신고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 인스타그램
또, 남 씨의 동업자 전청조 씨가 학부모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과 구체적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데도 제지하지 않아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가 나온 건 지난해 10월 초 신고가 접수된 지 6개월여 만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의 인권보호와 비리 근절의 위해 운영 중인 기구로, 스포츠 분야 인권 침해 및 비리 신고 사건을 접수·처리 후 해당 체육단체에 징계 요구를 한다.

문체부 장관이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요구를 받아들이면 펜싱협회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심의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남현희는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사기 범행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달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사기 방조 혐의를 받은 남 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지난 6일 전씨의 투자 사기 피해자들은 남 씨도 공범으로 봐야 한다면서 경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22일 서울동부지검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남 씨 관련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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