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험 일기' 임영웅, 경외할 수밖에 없는 타고난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콘서트

(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하나의 꿈을 바라보며 꿈 자체가 된사람과 그 꿈을보고 꿈을 이루기위해 달려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꿈을 이룬 사람들이 함께 하는 우리들만의 축제가 시작됐다.

임영웅 이라는 고운빛이 가슴속에 들어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빛을 내고 따뜻한 심성으로 마음에 평화를 안겨준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준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천상의 목소리와 숨멎는 눈부신 비주얼로 3시간 이상을 혼자서 기분좋은 에너지로 오롯이 꽉 채운 생애 두 번째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370만 트랙픽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일 전석 매진 콘서트 신화를 만들어 내고 피케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공연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는 임영웅.

임영웅의 콘서트는 활력 충전, 감성 충전, 즐거움 충전, 흥 충전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초고속 행복 거대 무선 충전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는 임영웅과 영웅시대!

3박 4일을 진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진정되지 않은 마음을 담은 엔도르핀 가득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멋짐에 치이는 '임대장' 임영웅과 우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영웅시대 소녀들의 감동적인 '콘서트 후기',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우주탐험 일기' 전국투어 콘서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우리의 임영웅님, 콘서트 티켓은 없었지만 영웅님의 고양 콘서트 마지막 날을 함께하고 싶어 겉돌이라도 하고 싶어서, 아는 동생과 함께 숙소를 잡고 양산에서 서울에 올라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양 콘서트의 마지막 날 티켓이 도저히 구해지지 않아 정말 마음을 싹 비우고 오로지 겉돌이를 하면서 영웅시대 문화를 즐기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아는 동생의 눈물 나는 배려로 간신히 티켓을 얻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습니다.

간신히 티켓을 얻어 기쁜 마음으로 경남 양산에서 고양 콘서트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이란 도시는 많이 들어봐서 귀에는 익었지만, 처음 오는 고양은 영웅님 콘서트의 기대로 떨리기도 하고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콘서트가 열리는 근처에 숙소를 잡고 올라오는 경우는 처음이라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함께하는 동생이 옆에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우리 영웅시대의 교복으로 갈아입고서 같이 올라온 동생 손을 잡고 영웅시대의 문화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 콘서트 장으로 향했습니다. 콘서트장에서 온통 하늘색으로 일렁이는 아름다운 하늘색을 보자니 왠지 뭉클함이 밀려왔고, 아는 영웅시대 언니들, 동생들과도 만나 웃으며 인사를 나누며 그간 못다 한 영웅님 이야기로 꽃을 피우다 보니 어느새 콘서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정말이지 이 시간이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매번 두근두근 가슴이 뛰고 설레는 건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이번 자리는 아는 동생과 함께하는 자리로 저는 제자리를 확인하고 나서야 깜짝 놀랐습니다. 글쎄 아는 동생의 배려로 만들어진 제 자리는 우리 임영웅님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이렇게 좋은 자리는 처음이라 이 현실이 꿈이 아니길 바랐습니다. 자리가 너무나도 좋아서 다시 한번 확인하며 어리둥절하니 옆에서 동생이 눈을 찡긋하더니 "제가 좋다고 했죠?"라고 말하는 동생에게 고마움의 포옹을 해주었습니다.

콘서트장이 잠시 암전이 되고 영웅님을 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다 함게 목청껏 외치며 영웅님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웅장한 굉음과 함께 영웅님이 타고 오신 우주선이 고양 콘서트장에 내려앉았습니다.

화려하고 강렬한 'Do or Die'를 시작으로 영웅님의 고막 힐링의 아름다운 콘서트가 시작되었고, 저의 눈은 오로지 영웅님을 향해 있었고, 저의 귀는 주위의 감탄도 들리지 않을 만큼 영웅님의 노래에 흠뻑 빠져들어 귀를 열었습니다. 영웅님을 향한 제 마음은 미친듯이 두근두근 심장이 두 방망이질을 하듯 두근거렸습니다. 영웅님의 말 한마디에 신나게 뛰고 맘껏 웃으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통증 때문에 팔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제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응원봉을 아주 열심히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는 저는 어깨의 통증도 잊은 채 아니, 제팔이 아프다는 사실조차 까마득히 잊은 채 저는 영웅님 마법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제 눈앞에서 아이돌 춤을 추고 계신 영웅님은 정말이지 살아있는 인형을 보는듯했습니다. 현장에서 사연을 받아 토크쇼가 진행이 되고 팬들과의 티키타카 속에서도 센스 가득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잔망미와 장꾸미의 매력을 발산하는 영웅님을 보면서, 소리 내어 '하하하' 웃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순간 부끄러워도 했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를 부를땐 숙연해지면서 눈물을 흘리며 제 삶의 안쓰러움에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위안을 주는 영웅님께 매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영웅님께서 '손이 참 곱던 그대'를 부르시면서 장애인 석을 제일 먼저 돌며 일일이 눈을 맞춰주시고, 손을 잡아주는 영웅님을 제 두 눈에 담았습니다. 마치 제 가슴속에 빛나는 보석들을 한아름 안은 것 마냥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고양 콘서트 마지막 날 저는 영웅님을 눈앞에서 봤다는 건 제 인생 통틀어 최대의 행운이자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영웅님께서 바로 제 앞을 지나가고 계실 때 저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영웅님 얼굴만 너무나도 신기해서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영웅님께서 손을 잡아 주려 오셨는데도 저는 손을 내밀 생각도 못하고 얼이 빠져 영웅님만 바라봤습니다. 영웅님과 손 터치를 할 수 있는 천금같은 찰나의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에요.

영웅님은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을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웅시대를 위해) 더 큰 우주가 되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건행"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하셨습니다. 3시 40분 정도의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버려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곡을 부르실 때 저는 눈물로 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
콘서트장을 나와 친한 영웅시대 친구들과 언니, 동생들과 숙소로 가서 영웅님의 콘서트 이야기로 밤새는 줄도 모르고 새벽 늦은 시간까지 즐기며 보낸 시간들은 행복하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매 지역마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영웅시대의 하늘빛 축제 속 콘서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임영웅님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남을 기약하셨고, 서울에서 양산까지 내려오는 길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제 마음의 안식처인 저의 엔도르핀 영웅님! 티켓이 없어도 꼭 상암에 갈게요.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어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나의 Hero 경남 양산에서 깜콩(김정수)

장지우 기자

jjw@topstarnews.net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