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당신이 원하는 것은 진실인가요? 판타지인가요? 저는 둘 다 원합니다” 팬들의 요청으로 한국에 소환되어 온 양준일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쓴 책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의 서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렇다면 그가 꿈꾸던 판타지, 그가 찾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노래로 진심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이 어린 시절 그의 진실, 그의 판타지였던 것일까?
양준일 아티스트를 보면 ‘INNOCENT’라는 단어가 연상된다. ‘때 묻지 않은’…. 어쩌면 그건 팬들이 꿈꾸던 판타지인지도 모르겠다.
젊은 날 그는 진심을 담은 노래들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 발표했지만 순수한 가사의 주옥같은 그 곡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그냥 묻히고 말았다.
“진실이 아무 가치가 없는 현실이 너무 아파”. 그가 한국에 돌아와서 발표한 ‘Beautiful’이라는 신곡에 나오는 가사다.
진실이 가치가 있는 현실을 바라고 꿈꾸어 왔던 순수한 젊은이의 판타지는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다.
그러나 같은 판타지를 바라던 팬들이 그를 발견하고 소환했을 때 우리는 서로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서로를 GUMP, JENNY 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타(GUMP)와 팬(JENNY)은 서로의 판타지가 되어 남들은 이해 못 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진실이 가치가 없는' 세상의 현실이 바뀐 건 아니다. 여전히 대중은 그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니 말이다.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저서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에서 “소유하는 삶을 살 것인가, 존재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묻는다.
GUMP와 JENNY의 답은 같다.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길은 ‘소유하는 삶’에 있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곡 ‘Beautiful’은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는 곡이다.
그렇게 서로의 판타지가 되어 서로를 위로하는 관계가 G&J의 관계다
향기로운 4월에 스카이아트홀에서GUMP의 BTNJG콘서트가 열린다. 순수한 소년 소녀가 되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만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아니, 어쩌면 그 판타지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진실인지도 모르겠다.
[편집자주] 톱스타뉴스에서는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팬레터)'를 기획했습니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이 기사를 읽고 '내 사랑하는 스타'를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F레터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그렇다면 그가 꿈꾸던 판타지, 그가 찾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노래로 진심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이 어린 시절 그의 진실, 그의 판타지였던 것일까?
젊은 날 그는 진심을 담은 노래들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 발표했지만 순수한 가사의 주옥같은 그 곡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그냥 묻히고 말았다.
“진실이 아무 가치가 없는 현실이 너무 아파”. 그가 한국에 돌아와서 발표한 ‘Beautiful’이라는 신곡에 나오는 가사다.
그러나 같은 판타지를 바라던 팬들이 그를 발견하고 소환했을 때 우리는 서로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서로를 GUMP, JENNY 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타(GUMP)와 팬(JENNY)은 서로의 판타지가 되어 남들은 이해 못 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저서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에서 “소유하는 삶을 살 것인가, 존재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묻는다.
GUMP와 JENNY의 답은 같다.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길은 ‘소유하는 삶’에 있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곡 ‘Beautiful’은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는 곡이다.
그렇게 서로의 판타지가 되어 서로를 위로하는 관계가 G&J의 관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6 07: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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