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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3단 고음’ 아닌 ‘4단 표정’ 변화 눈길… ‘빠져드는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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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펀치’ 김아중, ‘3단 고음’ 아닌 ‘4단 표정’ 변화 눈길… ‘빠져드는 집중력’
 
펀치 김아중
 
배우 김아중의 표정 4단 변화가 눈길을 모았다.
 
월화극 시청률 1위에 빛나는 ‘펀치’ 속 김아중의 연기가 눈길을 모은다. 10회 회상 씬에서 검찰총장 내사 확인서와 이혼서류를 내밀며 김래원에게 선택을 하라 말한 당찬 모습과 김래원의 결정에 허탈함을 느끼는 김아중의 4단 변화 표정 연기가 일품이었다.
 
조재현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었던 김래원은 자신의 도장이 찍힌 이혼서류를 내민다. 이를 본 김아중은 충격을 받았고 쓸쓸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내가 졌네. 이태준 그 사람한테”라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이후 김아중의 표정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캐릭터 신하경이 느끼는 충격-허탈함-분노-해탈을 단 10초 만에 녹여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특히 김래원을 바라보는 마지막 표정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다가 분노와 해탈을 오가는 듯 살짝 미소를 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감정을 녹이려고 부단히 노력한 김아중이 빛난 순간이었다.
 
‘펀치’ 김아중 / 나무엑터스
‘펀치’ 김아중 / 나무엑터스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했지만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더욱 깊어지고 섬세한 연기로 김아중이 걷고 있는 배우로서의 여정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김아중을 비롯해 김래원, 조재현, 최명길이 활약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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