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연지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본격적 ‘로빈 부활’… ‘착한 남자’ 경계
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에서는 구서진(현빈)의 두번째 인격 로빈(현빈)이 다시 한번 장하나(한지민)를 위기에서 구하며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모두가 원치 않았던 부활이었다. 로빈이 등장하자 서진의 비서들은 전기충격기를 들고 그를 쫓았고, 서진부(이덕화)는 서진에게 당장 외국으로 나갈 것을 종용했다. 무엇보다 그는 구서진을 지난 5년 동안 눈닫고 귀닫고 마음 닫고, 외로운 삶을 살게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정작 모습을 드러낸 로빈은 히어로무비의 주인공처럼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한다. 특히소시오패스로까지 치부되는 서진과는 달리 한없이 다정하고 자상해 눈길을 끌었다. 서진의 주치의인 강희애 박사가 실종되기 직전 녹음 기록에서도 밝혀듯이 보통 DID 환자의 병증이 선량한 지킬과 폭력적인 하이드인것에 반해 로빈은 그 반대인 것.
로빈이 분명 서진의 병증이고, 원더그룹의 후계자인 서진에겐 약점이지만, 서진을 비롯한 주변인물들이 모두 이토록 그를 경계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5년전 하나를 구했던 동화 속 왕자님이 로빈이었음이 밝혀지며, 구서진-장하나-로빈의 운명적 인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23 10: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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