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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소라-전석호, 임시원 포함 ‘자원팀’ 종방 인증샷 공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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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주말 드라마 ‘미생’에서 ‘일리 있는 악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마부장’역의 손종학이 작품의 이미지를 고려하여 꼭꼭 숨겨두었던 자원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종학을 중심으로 전석호, 신재훈 등의 자원팀의 분위기에 맞는 무뚝뚝한 표정가운데 강소라의 포즈가 눈길을 끈다.

‘미생’ /  로네뜨
‘미생’ / 로네뜨

손종학이 연기한 ‘마부장’은 "이렇게 분 냄새를 흘리고 다니니까 조심하라는 거 아냐!", "내가 만지기를 했어, 들여다보길 했어. 그게 성희롱이야?", "야! 다 필요 없고 무조건 캐디가 예뻐야 돼!" 등 막말 어록을 남기며, 어느 회사에 한 명씩은 있을법한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표현해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감들을 얻어낸 캐릭터이다. 심지어 ‘미생’의 골수 팬들 사이에서는 악역과 상반되는 ‘마블리(마부장 러블리)’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미생’ /  로네뜨
‘미생’ / 로네뜨

지난 14일 마지막 촬영을 끝낸 손종학은 연일 이어지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언론과 팬들의 관심 속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손종학은 “마부장을 떠나 보내야 될 때가 와서 많이 아쉽다. 욕도 많이 먹었지만 반면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행복했다. 함께한 배우와 스텝들 너무 고마웠고,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종영을 앞둔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손종학은 ‘미생’이 끝난 후 다음 활동으로 연극 ‘맨프럼어스’의 '댄'역으로 내년 2월까지 이원종, 이대연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이경미 감독의 새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시의원'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미생’ /  로네뜨
‘미생’ / 로네뜨

손종학은 영화 ‘도희야’, ‘일대일’, 드라마 ‘밀회’, ‘쓰리데이즈’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연극‘줄리어스시저’, ‘이바노프’,‘필로우맨’, ‘날보러와요’, ‘갈매기’, ‘광해-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연극에서 그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깊이 있는 연기로 공연 계에서는 이미 실력 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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