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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 “‘괜찮아 사랑이야’ 몇 번 돌려볼 정도로 좋아해”…‘공효진 역 탐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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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8일 오후 톱스타뉴스는 지난 12월 17일 ‘제 35회 청룡영화상’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노수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기에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는 배우 노수람이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가 궁금하다. “최근에는 박시연 선배님이 출연하는 TV조선 ‘최고의 결혼’과 ‘괜찮아 사랑이야’를 몇 번이나 돌려볼 정도로 좋아했다. 또 ‘세 번 결혼하는 여자’도. 여자 주인공들이 굉장히 다양하면서도 남자에게 의존하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관을 펼쳐가는 내용이다 보니까 공감대가 형성됐다. 내 성격 또한 독립심이 강하기때문에 그런 느낌의 드라마들이 자꾸 통한다” 노수람은 대중들이 오해하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인터뷰 내내 털털하고 호탕한 웃음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노수람 / 맥심 화보
노수람 / 맥심 화보

노수람은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본인과 더 잘 맞는 것은 무엇일까? “TV라는 매체와 영화라는 매체는 각기 다른 장점이 있다. 어떤 게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요즘 영화 시스템들도 드라마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원래 성격이 집중도 있게 몰입한 다음에‘이거 끝내고 빨리 다른 거 하자’ 성격이다 보니 둘 다 잘 맞다고 생각한다”

노수람은 현재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차기작을 선택한다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질문했다. “올 초부터 꾸준히 쉬지 않고 할 일들을 묵묵히 해왔다. 아직 많은 분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작품들의 러브콜이 올 초부터 많이 들어와서 감사할 뿐이다. (대중들에게) 지금까지 보여줬던 섹시한 이미지가 아닌 연기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차기작은 연기력이 많이 보여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내가 노래는 잘 못하지만 연기는 나름 자신 있다” 노수람은 러브콜 세례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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