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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생수’, ‘인터스텔라’ ‘퓨리’ 꺾을 정도의 흥행… ‘히토시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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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이와야키 히토시 원작의 ‘기생수’가 일본에서 개봉 동시와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터스텔라’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던 일본 극장가는 ‘기생수 파트1’이 개봉하자마자 높은 좌석 점유율로 개봉 첫 주말에만 3억4,000만 엔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전 세계적 흥행작인 ‘인터스텔라’를 제친 것은 물론 같은 주에 하루 먼저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퓨리’를 제치고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영화 ‘기생수’ 예고 캡쳐
영화 ‘기생수’ 예고 캡쳐
 
‘기생수 파트1’ 열풍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완성도와 넓은 팬 층의 끈끈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고교생 신이치의 오른손에 괴생명체가 기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기생수 파트1’은 주인공 신이치가 인체의 뇌 속까지 침입한 다른 기생수들과 싸우게 되는 스토리다.
 
영화 제작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기생수 파트1’은 일본에서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원작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물론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보여주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기생수’는 내년 2월 말 국내에도 계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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