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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심은경, ‘내일도 칸타빌레’ 웃음 리허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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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심은경의 달달 호흡이 돋보였던 최면 촬영 뒷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26일 주원과 심은경의 다정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최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과 심은경은 촬영 전 소파에 앉아 리허설에 한창이다. 회중시계를 들고 있던 심은경은 주원이 고개를 숙인 채 최면 상태에 빠지자 재미있는지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주원 역시 심은경의 빵터진 웃음 소리에 귀여운 듯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바쁜 촬영 속에서도 늘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하는 심은경과 한결같은 온화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주원, 이번 촬영에서도 특유의 찰진 호흡으로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에게 선물 받은 회중시계로 차유진(주원 분)에게 최면을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심은경 / 그룹에이트
주원-심은경 / 그룹에이트

그간 아무 성과도 없던 최면 치료가 오직 내일을 통해서만 성공을 하게 됐던 것. 유진은 “깨어나면 ‘우리 내일’이라고 10번만 해달라”는 내일의 부탁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우리 내일’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내일은 유진의 곁에 있고 싶은 욕심을 비워내고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과연 유진은 이번 최면 치료로 드디어 비행기 공포증을 털어내고 유학을 떠날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14회 방송에서는 내일의 콩쿠르 본선 결과도 공개됐다. 내제된 감정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트라우마에 정면에 맞선 내일의 피아노 연주는 관객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비록 룰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콩쿠르 입상은 실패했지만 열정으로 빚어낸 피아노 연주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명장면이라는 호평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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