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크리스탈이 뿜어내는 ‘매혹’에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 시청자들까지 흠뻑 빠져들었다. 크리스탈은 드라마 초반부터 당차면서도 사랑스런 캐릭터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내그녀’ 멜로 아이콘.
23일 방송된 ‘내그녀’ 11부에서도 세나(크리스탈)가 현욱(정지훈)의 달콤한 사랑고백에 흠뻑 취한 모습을 크리스탈이 더 할 수 없이 사랑스럽고 달뜨게 담아내 또 한번 눈길을 떼지 못하게 했다.
가슴 벅찬 사랑의 행복 앞에서 수줍은 눈웃음과 옅은 미소만으로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정을 감추듯 드러내는 크리스탈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홀렸을 정도. 달뜬 사랑의 감정을 과하지도 또 모자라지도 않게 수줍게 드러내는 그녀의 매혹적 사랑연기 매력 앞에 그야말로 시청자들은 무장해제 되고 있다. ‘해맑은 소녀 같으면서도 여인의 사랑스러움이 물씬한 크리스탈의 매력이 갈수록 눈에 밟혀 자연스레 그녀에게 눈길이 머물게 된다’는 게 시청자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다.
또 거침없이 자신에게 다가서는 시우(엘) 때문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심성 고운 여인의 매력을 드러내는 크리스탈 모습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1부에서 ‘난 너랑 지금 같이 있고 싶다고. 혹시 욱대표 좋아하냐’며 돌직구를 날리는 시우의 마음을 알면서도 지레 모르는 척 그를 감싸는 듯한 모습 역시 사랑스러움이 물씬했다. 크리스탈이 갈수록 세나의 캐릭터 매력을 놀랍도록 사랑스럽게 담아내고 있다는 평도 과하지 않을 정도다. 한번 보면 자꾸만 시선이 가는 크리스탈이 ‘내그녀’ 사랑의 화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현욱과의 사랑에 푹 빠진 세나가 시우의 구애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녀의 사랑을 위협하는 언니 죽음의 비밀이 당장이라도 밝혀질 것만 같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1부 엔딩부분에서 현욱과 함께 있던 세나가 사랑의 달콤함에 젖어 언니 이야기를 꺼내자 사색이 되는 현욱의 표정은 이들이 운명 같은 사랑과 마주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욱에 대한 증오로 점차 세나의 목을 옥죄어 오는 비열한 재영(김진우)의 마수는 이미 이들 턱밑까지 뻗쳐온 상태. 언제 어떻게 현욱과 세나의 사랑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지 모르는 형국이다.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 12부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0/24 18: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