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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에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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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 사건을 언급하며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병규는 15일 트위터에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싼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며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끝날 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말했다.
 
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언급 / 이지연 SNS
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언급 / 이지연 SNS


강병규는 이병헌과 이지연 사건이 불거지자 11일에 이들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했으며 13일에도 관련 기사를 링크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강병규와 이병헌의 갈등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강병규는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것에 이어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2년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이병헌&이민정 잡놈들은 참... 여자들도 참..."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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