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가수 싸이와 빅뱅(지드래곤, T.O.P, 태양, 대성, 승리)이 제 17회 인천 하계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폐막식의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의 개,폐막식에 싸이와 빅뱅이 피날레 공연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6일 기준 유튜브에서 20억 7850만뷰를 돌파중인 "강남스타일", 7억 2900만 뷰, 1억 2760만뷰를 넘어선 "젠틀맨"과 "행오버"를 통해 전세계에 "국제가수"로 위상을 입증하고 있는 싸이는 19일 개막식 피날레 무대에서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무대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8월 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의 YG패밀리 서울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인 빅뱅은 인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에 올라 대회기간 열정을 불태운 각국의 선수들, 그리고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 앞에서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를 맡아 홍보활동을 해온 JYJ가 피날레를 장식하지 않으면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홍보 담당 부서와 개·폐막식 담당 부서 간의 이견을 조정하고 중재해야 할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YG와 씨제스가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 버린 형국이다.
상식적인 선에서라면 개·폐막식 중 한 개는 홍보대사에게 돌아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JYJ 팬들은 아시안게임조직위의 신뢰없는 운영에 대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본래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JYJ의 개폐회식 피날레 무대에 대한 약속이 있었다.
특히 지난 8월 1일 개폐회식 관련 기자회견에 엑소가 참석하면서 JYJ가 불참하게 된 사건을 계기로 SM 소속 엑소가 참석하는 것을 조건으로 피날레 무대에 대한 SM과 조직위간에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마저 제기됐다.
이처럼 조직위원회의 불성실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홍보대사로서 JYJ가 끝까지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히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JYJ의 공중파 음악방송 출연 불가와 관련해서는 SM의 외압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8월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SM이 볼드모트’냐라는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볼드모트는 소설 해리포터에 나오는 절대악당으로 악당에 대한 두려움에 아무도 볼드모트라는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그’라고만 표현했던 것에 빗대어 허지웅은 SM의 외압이 있지만 아무도 그것을 입 밖에 내놓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며 SM의 외압설을 정면으로 지적한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09/07 16: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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