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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옥매 심은진, 강렬한 칼 쓰기로 시선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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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유동윤, 방지영 극본, 이주환 연출, 래몽래인 제작)에서 옥매역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첫 등장을 했던 심은진의 이미지 변신이 깜짝 놀란 만하다.
 
오는 5회 방송 분에서는 자모전가의 주인답게 손님과 술을 마시는 초희(아영 분)를 관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님과 마주 앉아서 오이를 양끝을 입에 물고 빠르게 깨물어 먹다가 옥매(심은진 분)가 등장해 칼을 내려쳐 오이을 잘라버리는 인상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야경꾼일지’ / MBC
‘야경꾼일지’ / MBC
그 때 초희는 옥매를 노려보며 “아이씨”라며 인상을 쓰자, 손님은 “이 사람이 지금 결정적인 순간에 초를 쳐도 유분순지!! 나 술값 못내!! 못 낸다고!!”라면서 화를 내자, 옥매는 칼을 드리대며 “진짜? 진짜 못내?”라면서 정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옥매는 술상을 갖고 오던 중 안에서 나오던 조상헌(윤태영 분)과 마주친다. 부끄러움에 얼굴에 홍조를 띈 채 “술이… 부족할 듯 하여…” 라면서 말을 하자, 조상헌은 대꾸 하지 않고 자리를 떠버렸다. 짝남 조상헌의 냉대에 뒷모습만 야속하게 바라보는 옥매의 눈빛이 측은하게 보였다.
 
3회 첫 등장보다 강렬한 4회 등장에서 칼 쓰기로 시선 강탈한 심은진은 첫 등장이 후, 엉뚱한 매력으로 이미지 변신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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