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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복귀작으로 ‘리셋’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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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천정명이 ‘리셋’ 첫 방송을 앞두고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8월24일(일) 밤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씬스틸러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찌감치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지었던 천정명은 캐스팅 당시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출연 계약을 완료하고 오랜기간 제작을 기다려왔을 정도로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전한 바 있다. 그가 ‘리셋’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리셋’ 천정명 / OCN
‘리셋’ 천정명 / OCN
고정적 이미지 탈피! 카리스마 검사로 연기 변신
 
평소 동안 외모로 밝은 미소를 가진 부드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여심을 사로 잡아왔던 천정명은 이번 작품을 단 번에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로 ‘캐릭터’를 꼽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천정명은 첫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았다. 자신이 가진 최면이라는 기술을 범인을 잡는 데 사용하는 한편, 최면을 통해 자신의 봉인되어 있던 기억을 깨우며 15년 전 첫사랑을 앗아간 범죄자 X를 잡는 열혈 검사로 등장한다. 이에 전작과는 사뭇 다른 진지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의 역할로 섬세한 감정을 다루는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
 
천정명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고정적인 캐릭터가 있었다. 이런 캐릭터가 나쁘지는 않았으나 어느 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사와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또 다른 천정명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OCN의 첫 스릴러물, 복합적 장르에 주목해 달라
 
‘믿고 보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던 ‘드라마의 명가’ OCN이 ‘리셋’을 통해 처음으로 스릴러물을 선보인다. 장르물에 강한 OCN은 그동안 ‘TEN’, ‘뱀파이어 검사’, ‘신의 퀴즈’ 등 웰메이드 수사물을 선보여왔다. 이와 같은 제작 노하우와 스릴러 장르가 만나 ‘복합적 장르’라는 신 트렌드에 편승했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최면’이라는 소재를 엮어 흥미로움을 더할 예정.
 
천정명은 “수사물로 정평이 나 있던 OCN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아 보고 싶어서 작품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천정명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리셋’은?
 
천정명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리셋’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천정명은 “우진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해결하고자 검사가 됐지만 결국 사건은 해결되지 못했고 기억이 봉인되었다. 하지만 그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면서 다시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매화 기억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면서 우진이 겪게 되는 내면 연기와 과거의 충격적 사건의 실체를 같이 봐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리셋’제작진은 OCN의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 ‘믿고 보는’ 드라마의 명가 OCN이 선보이는 첫 스릴러물인 신규 드라마 ‘리셋’은 오는 8월24일(일) 밤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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