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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요리사 동생 신제록과 화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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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최근 '별그대' 속 악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은 배우 신성록이 그와 꼭 닮은 동생 신제록과 함께 '스타일러 주부생활' 5월호를 장식했다.

신성록의 동생 신제록은 전 LG 세이커스 농구선수로,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모리오카 냉면’ 기술을 직접 전수받아 압구정에 ‘뿅뿅샤제록’이라는 냉면집을 냈다. 대한민국에서는 신제록 이외에 누구도 이 냉면을 만들 수 없다. 신제록이 그의 가게에 형 신성록을 초대했다. '스타일러주부생활' 5월호에서 이 거룩한 ‘형제의 식탁’을 공개한다.
 
“처음에는 한국 냉면과 식감이 너무 달라서 뭔가 했는데 며칠 뒤에 술 먹고 다음 날, 문득 이 국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웃음). 형이라서가 아니라 진짜 솔직히 맛있어요.”
 
신성록은 동생의 냉면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은퇴한 운동선수, 제 2의 인생으로 식당 차리다? 신제록의 경우 이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허리 부상으로 은퇴 후 신제록은 일본으로 날아가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며 ‘모리오카 냉면’의 비법을 배웠다고.‘형제의 식탁’에 자신 있게 기자를 초대한 이유가 있었다.
 
신성록-신제록 / 사진=주부생활
신성록-신제록 / 사진=주부생활

동생을 농구장으로 이끈 건, 형 신성록이다. 신성록도 농구선수 생활을 하다 부상으로 그만 두고, 배우가 됐다. 신성록은 이미 결혼 후,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인 동생을 보면 “조카들이 너무 예뻐서 그건 정말 부럽다”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농구를 그만 둔 것에 대해서는 “농구를 했을 때보다 따분한 인생을 살고 있다면 후회했을 텐데 지금은 더 화려하고 도박적인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계속 노력하면서 정진할 수 있는 직업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배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신제록의 손과 팔 여기 저기는 데인 자국과 상처들 투성이었다. 진짜 요리사들에게서나 발견되는 흔적들. 이 사람이 허투루 하는 게 아니구나.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런 동생을 신성록은 무심한 듯 살뜰히 챙겼다.“스태프들 다 냉면 한 그릇씩 만들어 드려.” 동생 사장님보다 더 사장님 포스로 오더(?)내리던 그도 촬영한 냉면 한 그릇을 그대로 앉아 뚝딱 비웠다는 후문.
 
‘뿅뿅샤제록’은 재일동포 2세 변용웅 사장이 개발한, 일본에서 연 매출 220억원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는 일본의 인기 메뉴다. 변용웅‘변’의 일본식 발음에서 착안, 신제록의 이름이 더해져 ‘뿅뿅샤제록’이라는 이름이탄생. 일본 인기 요리프로그램 "돗치노요리쇼"에서 일본 최고의 면 요리인 사누키우동과의 대결에서 9 대 2로 이긴 바 있는 검증된 냉면이다. 비주얼부터 일반 냉면과 판이하다. 면발이 쫄면처럼 두껍고, 김치가 들어가 매콤한 맛을 낸다. 고명으로 들어가는 오이, 수육도 신제록이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엄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그는 “내게는 부모님이 세 분 있다”고 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내 여자를 낳아주신 부모님, 그리고 내게 요리 기술을 가르쳐주신 사장님”이라고. 육수부터 면발, 세팅까지, 모두 신제록의 손을 거친다.
 
신성록 신제록 형제의 멋진 모습과 인터뷰는 '스타일러주부생활' 5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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