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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조선총잡이' 전혜빈, 매혹의 화신 '최혜원' 역 캐스팅…이준기와 어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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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배우 전혜빈이 ‘조선총잡이’ 사단에 합류한다.
 
전혜빈은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의 최혜원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올 여름 방송가 최대의 기대작으로 관심이 집중된 ‘조선 총잡이’는 배우 이준기와 남상미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가운데, 전혜빈까지 영입을 완료하며 화제의 중심에서 점차 그 베일을 벗고 있다.
 
'조선총잡이' 전혜빈 / 나무액터스

전혜빈이 연기할 최혜원은 서늘한 미모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보부상단의 접장.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이 느껴지는 철의 여인으로, 씻을 수 없는 과거로 인해 세상의 모든 재력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의 화신이다. 그러나 박윤강(이준기)을 만나 사랑의 불길에 휩싸이면서, 그에 대한 소유욕은 그녀를 비극적 속으로 몰아넣는다.
 
지난 해 KBS 미니시리즈 ‘직장의 신’, KBS 드라마스페셜 ‘카레의 맛’ 등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던 전혜빈은 최근 공익프로젝트 프로그램에서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개념 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다시 본업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전혜빈은 우선 “최혜원은 어떤 부자보다도 더 많은 재력을 소유해 천하를 가지겠다는 거대한 야망을 가진 여인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윤강과의 사랑을 꿈꾸게 되고, 재력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실로 인해 스스로 비극을 선택하는 그녀의 삶에 대단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배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선 총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연기를 해내겠다”는 말로 각오를 불태웠다.
 
'조선총잡이' 전혜빈 / 나무액터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 섬세한 내면연기로 운명적인 로맨스의 깊이를 더할 남상미, 비극과 욕망의 화신으로 압도적 무게감을 선보일 전혜빈과의 시너지 효과가 ‘대박’의 기대를 모으며 또 한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여름 최대기대작으로 방송사에 회자되던 ‘조선 총잡이’는 이준기와 남상미에 이어 전혜빈의 캐스팅 확정으로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 오는 6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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