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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세월호 참사' 애도 '3천만 원' 기부…'앙돌' 스텝도 4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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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배우 주상욱이 '세월호 참사' 구조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은 21일 오후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작업 및 유족지원에 사용해달라"며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출연진도 400만원을 기탁했다.
 
주상욱 / 판타지오, IOK미디어
주상욱 / 판타지오, IOK미디어

소속사 관계자는 "종영을 앞둔 '앙큼한 돌싱녀'팀이 종방연을 조촐하게 연 대신 그 비용을 구세군에 기탁했다"라며 "주상욱 씨는 이와 별도로 조금 더 성의를 표했다"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23일부터 예정된 개별 인터뷰 일정도 취소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이후 김연아를 비롯한 스타들의 구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 배우 송승헌, 하지원, 정일우, 온주완 등이 기부에 동참했고, 배우 송혜교-유아인-강동원의 소속사 UAA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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