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강남구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프로젝트가 홍보만 요란한 채 유명무실한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류스타거리"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길에 위치한 "JYP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시작으로 SM 엔터테인먼트~큐브 엔터에인먼트까지 약 1.08km 구간을 "한류스타거리"로 선포했다. 한류스타들이 자주 가는 맛집, 추억이 있는 명소 등 총 48개 "스토리 매장"을 선정해 "도심형 올레길"을 표방한 도시 브랜딩 사업이다.
하지만 선포식이 개최된 지 한 달이 넘은 현재, "한류스타거리"에는 해외 명품 샵들만 즐비했다. 이곳이 "한류스타거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한류스타거리"가 시작되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있는 표지판과 가로등에 있는 작은 새 모양의 상징물뿐이었다.
한류거리 안내책자는 비치된 곳을 찾기 힘들었고, "스토리 매장"으로 선정된 곳은 늦은 오후 시간임에도 문을 닫거나 다른 매장과 차이점이 없었다.
한편, 강남구 측은 문제점을 인정하고 홈페이지에 정책제안방을 개설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공모하고 있다.
"한류스타거리"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길에 위치한 "JYP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시작으로 SM 엔터테인먼트~큐브 엔터에인먼트까지 약 1.08km 구간을 "한류스타거리"로 선포했다. 한류스타들이 자주 가는 맛집, 추억이 있는 명소 등 총 48개 "스토리 매장"을 선정해 "도심형 올레길"을 표방한 도시 브랜딩 사업이다.
하지만 선포식이 개최된 지 한 달이 넘은 현재, "한류스타거리"에는 해외 명품 샵들만 즐비했다. 이곳이 "한류스타거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한류스타거리"가 시작되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있는 표지판과 가로등에 있는 작은 새 모양의 상징물뿐이었다.
한류거리 안내책자는 비치된 곳을 찾기 힘들었고, "스토리 매장"으로 선정된 곳은 늦은 오후 시간임에도 문을 닫거나 다른 매장과 차이점이 없었다.
한편, 강남구 측은 문제점을 인정하고 홈페이지에 정책제안방을 개설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공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04/21 11:56 송고  |  LeeS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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