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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돌' 황보라-김용희, 행복한 '마트 데이트' 만끽 '신혼부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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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앙큼한 돌싱녀’ 황보라와 김용희가 마지막을 앞두고 ‘후끈후끈’ 불붙은 장외 사랑을 드러내며 ‘파프리카 커플’로 등극했다.
 
황보라와 김용희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서 각각 이혼 후 갈 곳 없는 나애라(이민정)를 선뜻 받아준 여고동창생 강민영 역과 사고만치는 나애라의 오빠 나수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나애라의 동거녀로 일거수일투족 참견하며 면박을 주는 강민영과 전(前)매제 차정우(주상욱)와 나애라를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수철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 황보라-김용희 / MBC 방송 캡처

이와 관련 황보라와 나수철은 오는 16일 방송될 ‘앙큼한 돌싱녀’ 15회 분을 통해 마트에서 ‘파프리카’ 시식을 함께 하는, ‘신혼 부부’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중 두 사람이 “늘 옆에 두고 먹는 우리 야채-국내산 100%”라는 문구를 보며 다정하게 파프리카를 시식하게 되는 장면. 파프리카를 먹으며 나수철은 “야채들도 우리 맘을 안다. 늘 옆에 두고 싶은 이 마음...”이라며 닭살 고백을 펼치고, 강민영은 부끄러움에 어쩔줄을 몰라한다. 사랑 고백을 파프리카에 빗대어 하는 나수철과 이를 듣고 행복해하는 강민영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달구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극중 강민영과 나수철에게 ‘파프리카 커플’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두 사람의 커플 등극에 파프리카가 톡톡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9회 방송 분에서 강민영은 파프리카를 씹어 먹으며 TV를 보던 중 무료함에 나수철에게 전화를 걸었던 터. 나수철은 강민영을 고시국밥집으로 초대 했고, 두 사람은 국밥을 나눠먹으며 애정을 싹틔웠던 바 있다. 새콤달콤한 파프리카처럼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던 셈이다.
 
황보라와 김용희의 ‘파프리카 사랑’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마트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막바지 촬영까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피로도가 높았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매진했던 상태. 이때 일산에서 촬영을 끝마치고 다른 곳의 마트로 이동하려던 순간, 일산이 본거지인 김용희가 “시간도 없고 고된데 왜 굳이 멀리서 촬영해요? 일산 근처를 알아볼게요”라며 직접 마트에 일일이 전화, 섭외에 성공했다. 제작진이 놀라워하는 가운데 김용희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황보라와 환상의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했고, 두 사람은 척척 맞는 호흡으로 단 한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종료했다.
 
'앙큼한 돌싱녀' 황보라-김용희 / MBC 방송 캡처

제작사 측은 “황보라와 김용희는 신선한 파프리카처럼 ‘앙돌’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두 사람의 독특한 알콩달콩함이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남은 2회 방송동안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14회 방송분에서는 차정우(주상욱)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며 강력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국승현(서강준)의 모습이 담겼다. “애라씨를 내 곁에 두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테니까”라고 선언한 국승현은 국여진 대신 이사로 승진, 차정우를 압박했다. 더욱이 사업 추진에 대해 일침을 가하던 국승현이 차정우에게 “내가 이러는 거 사적인 감정 때문만은 아니니까 형도 냉철하게 판단해봐”라며 서슬 퍼런 눈빛을 드러내면서 마지막을 앞두고 벌어질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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