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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피투성이 온몸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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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망신창이가 된 몸으로 ‘피투성이 혼절 사태’를 그려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옥택연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무식하고 거친, 그러나 가족에게만큼은 다정하고 살가운 ‘냉탕온탕남’ 동희 역으로 분해 호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쌍둥이 동주(홍화리), 동원(최권수)의 아버지가 됐지만, 어머니 장소심(윤여정)의 고집으로 두 아이들에겐 비밀로 한 채 호적상 오빠와 형으로 지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이와 관련 옥택연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 16회 분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길거리를 배회하다 급기야 기절하고 마는, 위험천만한 응급상황을 담아낸다. 머리와 팔뚝 등 온 몸 곳곳이 피로 범벅된 동희가 비틀대며 걸어가다가 의문의 여성에게 안겨 정신을 잃게 되는 것. 동희의 아찔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무엇보다 지난 12일 방송된 15회분 말미에서는 동주와 동원이 가출한 사실에 놀란 동희가 가족들 앞에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터뜨렸던 바 있다. 동주와 동원의 부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동옥(김지호)과 강노인(오현경)을 향해 “지 낳아준 친 엄마도 갖다버린 쓰레기 같은 놈, 새끼들이라서 그래서 그라나?”라며 눈물을 터뜨렸던 것. 소심이 친모가 아님을 진작에 알고 있으면서도, 내색하지 않았던 동희가 그동안의 외로웠던 마음을 표출해냈던 셈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동희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의 ‘피투성이 열연’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야외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 분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됐던 터. 반복된 촬영으로 인해 상대 여자배우의 옷이 옥택연의 피 분장으로 물들면서 시간이 지체되는 고충이 따랐다. 옥택연은 여배우의 옷에 묻은 피를 일일이 닦아내고 말리는 의상 팀의 노고를 덜기 위해 혼절 연기를 하면서도 피를 덜 묻히기 위해 애쓰는 배려를 보여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특히 이날 옥택연은 상처투성이 동희를 특수 분장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 오랜 시간 분장에 임하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어내 현장을 달궜다. 이후 백지장처럼 창백해진 얼굴과 실감나는 핏자국을 분장으로 ‘리얼’하게 표현한 모습으로 등장,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옥택연은 동희의 감정을 100% 표현해내는 호소력 짙은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평소 장난기 많은 옥택연이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내며 주위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하다가도, 동희의 감정선에 녹아들기 시작하면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순간에도 0.5초 만에 눈물을 글썽여내 스태프들의 눈시울마저 붉어지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옥택연 /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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