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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감격시대' 김현중, 중국소녀들과의 촬영장 비하인드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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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방영될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 레이앤모) 제작 현장에서 최일화, 정호빈, 김현중이 중국 소녀들과 함께한 훈훈한 장면이 공개됐다.
 
상하이 차둔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최일화, 정호빈, 김현중이 중국 소녀들과 다정하게 과자를 먹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이 부러움을 사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천진난만한 두 소녀가 멋진 세 남자에게 둘러싸여 함께 과자를 나눠 먹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부럽기 그지 없는 장면이다.
 
지난 23일 세 사람은 극 중 서로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이었다. 촬영 장비의 재배치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세 사람에게 두 명의 중국 소녀가 말을 걸어왔다. 통역이 전달해준 말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요"라는 것이었다.
 
이에 세 사람은 흔쾌히 허락했고, 정호빈이 이 용감한 소녀들에게 과자를 건네자 소녀들은 같이 나눠 먹자며 세 명의 배우들에게도 과자를 나눠 주었다. 사진 속에서 과자를 건네 받은 김현중은 이 이아들이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다. 이렇게 다섯 사람은 과자 하나로 정을 나눴다.
 
'감격시대' 김현중 / 레이앤모
세 사람은 평소에도 촬영장에서 만나는 중국 아이들을 무척이나 귀여워했던 터라 이 당돌한 두 소녀의 행동이 반갑고 귀여워 자상한 미소를 절로 지어 보였다.
 
두 소녀를 위해 세 사람이 포즈를 취하자 촬영을 구경하던 팬들이 한꺼번에 플래시를 터뜨리는 바람에 두 소녀는 순간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다.
 
이 훈훈한 장면에 한 스태프가 "이러다 중국에서 과자로 CF를 찍게 되는 게 아니냐"고 농담을 하자 최일화는 "이런 과자 CF는 얘들(정호빈, 김현중)처럼 길쭉길쭉한 애들한테나 들어온다"고 맞받아쳐 촬영을 준비하던 전 스태프들 마저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사진을 찍은 후 두 소녀는 "또 만나자"고 약속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바쁜 촬영 중에도 팬들을 위해 배려하는 스타들의 여유와 자상함은 '감격시대' 촬영 현장의 또 다른 매력인 듯하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새해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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