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장근석, '10명의 여배우 나도 궁금, 성장의 기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장근석이 성공녀 10인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장근석이 본격적으로 성공백서를 쓰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10가지 컬러의 독고마테 스타일을 예고한 장근석의 연기변신이 시작된다.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MG그룹의 부회장 나홍란(김보연)과 맞서기 위해 홍유라(한채영)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 독고마테. 홍유라는 용병 독고마테를 ‘막강한 황제’로 키우려 부동산 업계의 신화적 인물 잭희(소유진)를 통해 ‘진짜 돈’이 무엇인지 배우라는 미션을 하달했다. 본격적으로 열 명의 대한민국 1% 성공녀 정복기에 나선 독고마테. 가지각색의 ‘포스작렬’ 여배우들을 만나게 될 장근석의 속마음은 어떨까?
  “지금까지 ‘예쁜 남자’ 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아이유, 한채영, 소유진, 김예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장근석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여배우들과 연기를 맞추다보니, 나도 나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배우로서 표현력이 한층 넓어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만나게 될 열 여자들을 통해 독고마테가 성장하는 것처럼 배우 장근석도 성장하게 될 것 같다”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또한 “사전에 미리 연습하고 생각한 독고마테가 70%, 현장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로 만든 독고마테가 30%, 감독님의 슛 사인이 들어가면 이렇게 독고마테가 만들어지고 있다. 각기 다른 여자 캐릭터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다른 독고마테의 모습을 끌어내야 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는 작업이다”며 고무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독고마테가 스스로 성공을 일궈낸 대한민국 상위 1%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들의 성공노하우를 배워가는 과정이 ‘예쁜 남자’의 핵심. 마치 자기계발서를 읽듯 성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제1녀 잭희의 ‘돈의 맛’, 제2녀 일렉선녀의 ‘마인드 리딩’ 등이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인맥, 트렌드세팅, 정보의 힘, 권력의 이용 등 각기 다른 노하우가 성공녀 10인방을 통해 그려진다. 매력 넘치는 성공녀들과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흡입력을 선사할 예정. 과연 어떤 ‘예쁜 여자’가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예쁜 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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