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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현송월, 내일 한국으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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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내일 한국에 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북측이 내일 현송월 단장을 한국으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김정은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을 내일부터 1박 2일간 남측에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바로 내일인 만큼, 북측의 제안에 대해 우리 측이 받아들이는 답변을 오늘 중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특이한 점은 북측은 현송월 단장의 직함을 모란봉악단 단장이 아니라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라고 명명했다.
 
평창 올림필 때 우리쪽에 올 북한 예술단이 약 140명으로 구성된 삼지연 관현악단이었다.
 
삼지연 악단은 들어본 바 있지만 삼지연 관현악단은 다소 생소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현송월이 단장으로 있는 조직이라는 것이 현송월의 직함으로써 어느정도 추측 가능하게 됐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따라서 현송월 단장이 북한에서 오는 예술단의 총 책임자 자격으로 방문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오늘 중 우리측의 결정에 따라 현송월 단장은 내일 20일 다른 6명의 대표단과 함께 서울에 올 것으로 전망된다.
 
JTBC ‘정치부회의’ 는 매주 월-금 오후 17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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