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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싱글와이프2’, 시청자들 공감대 정조준 ‘다양성+신선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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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시즌1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싱글와이프’가 시즌2로 돌아왔다.
 
16일 서울 목동 SBS 홀에서는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가 진행, 이날 박명수 이유리 임백천 서경석 정만식 정성호 유은성 윤상 장석진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싱글와이프’ 시즌2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NEW 아내들 최초 공개.
 
서경석의 13세 연하 아내 유다솜과 정만식 아내 린다전이 최초로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은 “일전에 예능 출연 제의는 거부를 했었는데 저와 아내 모두 ‘싱글와이프’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다”라고 ‘싱글와이프2’ 출연 비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서경석/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서경석/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던 중 “섭외가 와서 아내한테 제의를 해보니 이번에는 관심이 있다고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관찰 예능을 통한 최초 아내 공개와 더불어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제 아내는 뛰어난 여성이었는데 공부도 그만 두고 육아와 내조에만 8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 늪에서 ‘싱글와이프’를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서경석과 같이 예능을 통해 아내를 최초 공개하는 정만식. 그의 말에서는 아내를 향한 애정이 무수히 드러났다.
 
정만식은 “아내는 저와 결혼 전, 박사 학위까지 따며 우수한 여성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만식/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정만식/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그런데 “결혼과 동시에 제 아내로만 살고 있는 모습에 답답했다. 정만식의 아내로만 밥을 짓고 있는 모습을 그냥 볼 수 없었다”라고 애정 넘치는 출연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 린다전이라는 사람을 알리기 위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는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색다른 아내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라는 것이 ‘싱글와이프2’ 속 남편들의 생각이다.
 
‘아내 최초 공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서경석과 정만식이 있다면 10여 년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임백천 아내 김연주와 기러기 아빠 윤상 아내 심혜진도 새로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우리와 다르지 않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내들 모습을 통해 공감 지수를 높일 예정.
 
윤상은 “와이프가 다음주에 떠난다”며 “성공적인 여행을 마친다면 엄마가 된 지 14년 만에 처음으로 특별한 자기시간을 갖는건데 저 또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아내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싱글와이프’ 시즌2 MC 역시 이유리와 박명수다.
 
박명수 이유리/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박명수 이유리/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기존 부부진에 이름을 올렸던 박명수는 시즌2서 진행자로만 나서 부부들의 웃음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박명수는 “시즌2에서는 더욱 매끄러운 진행으로 깨알같은 MC가 되겠다”며 “이땅의 많은 와이프들이 대리만족하고, 공감하실 수 있는 시즌2로 돌아왔다. 전 자신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주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함께 MC 석에 앉은 이유리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박명수씨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선배님을 잘 보필해 매끄러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싱글와이프2’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또한 “제가 혼자 여자기도 하고, 다양한 환경과 성격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이 공부가 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위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유리는 “‘싱글와이프’는 저의 다른 모습을 찾을 수 있는 하나의 시간이라고도 생각한다”라고 뜻깊은 매 촬영 순간들에 대해 전했다.
 
‘싱글와이프’가 시즌1에서 낭만 일탈로 아내들이 원하는 여행기를 보여줬다면 ‘싱글와이프2’는 ‘아내들의 친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다.
 
누구 엄마, 누구 아내로 만나는 사람이 아닌 ‘내 이름 석 자’로 타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는 ‘싱글와이프2’.
 
이날 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많이 묻고 싶은 질문 “예능을 통한 아내의 일탈 및 여행을 왜 굳이 방송을 통해 애야하나”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했다.
 
이에 장석진 PD는 “보시는 분들이 자괴감이 많이 든다는 말은 시즌1부터 많이 들어온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며 “저희 프로그램의 처음 취지는 아내들에게 힐링 시간을 주자라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다. 여행을 통해 친해지는 걸 ‘친구’라는 단어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담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싱글와이프2/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싱글와이프2/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런가 하면 프로그램의 맏형 임백천은 “‘왜 우리가 봐야 하나’라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하지만 카메라를 통해 나를 찍고 보여준다는 것 또한 힘든일이다. 그런 두 가지 부분들을 제작진이 어떻게 만져줄지 나 또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그녀들의 특별한 낭만 일탈 ‘싱글와이프2’. 17일 밤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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