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제갈공명, 그는 누구? 모두 같은 인물로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 겸 전략가’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제갈량과 제갈공명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언급되며 화제인 가운데 그가 누구이며 어떻게 다른 인물인지 이목이 모였다.
 
제갈량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 겸 전략가로 자는 공명(孔明), 시호는 충무후(忠武侯)이며, 명성이 높아서 당시 사람들이 와룡선생(臥龍先生)이라고 불렀다.
 
즉, 제갈량, 공명, 제갈공명, 공명선생, 와룡선생, 충무후는 모두 같은 사람이다.
 
제갈량은 형주융중에 있을 때, 위의 조조(曹操)에게 쫓기어 형주로 와 있던 유비(劉備)와 알게 되어 그 신하가 되고, 오(吳)와 연합하여 조조의 위군(魏軍)을 적벽(赤壁)에서 격파했다. 
 

 
이로써 유비는 강남·형주를 점령하여 파촉(巴蜀)을 잡고 나라를 세웠다. 공명은 유비의 사후 어린 군주를 도와서 오나라와 수호(修好)하고 남정(南征)하여 여러 만국을 토벌하였으며, 225년에는 원난까지 평정했다.
 
227년 이후는 출사표를 바치고 북벌을 담당했으나 사마의의 위군과 오장원의 대진 중 진중에서 사망했다.
 
촉한에 봉사하기 20수년으로 촉국을 타의 2국과 잘 겨누게 한 것은 공명의 보좌의 힘이 컸다. 또 그의 명성은 중국사상 제1인자로 추앙(推仰)되며, 탁월한 지략과 지성충의의 사람으로 존경되고, 공자와 아울러 후세 중국에 미친 영향이 크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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