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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MB, 다스 ‘인사 채용까지 개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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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인사 채용에도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다스의 검찰 수사 진행상황과 새롭게 제기된 주장 등을 다뤘다.
 
다스는 누구꺼냐는 질문에 그건 나한테 물어볼 일은 아니다 라고 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 그런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인사 채용에도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스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두 사람. 2001년도와 2008년도의 입사에 결정된 계기는 ‘MB의 허락을 받아서 했다’ 라는 진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전 대통령은 2007년 12월 대선에서 당선 돼 2008년 2월 25일 취임했으니 대통령, 또는 당선인 신분일 때 다스 인사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2008년 1월 7일 정호영 특검이 임명됐으니 BBK 특검팀 활동 시기와도 겹칠 수 있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다스 부실 수사의혹을 받고있는 정호영 전 특검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찰이 두번의 수사에서도 찾지 못했던 120억원을 특검팀이 밝혀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정해진 기간 내 비자금 정황은 찾지 못했고, 모든 기록은 검찰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이 후속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검찰이 직무 유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정호영 전 특검은 “특검이 수사결과를 언론의 생중계를 통하여 전 국민 앞에서 발표를 하고 특검법에 따라 수사기록에 목록을 붙여 인수인계절차를 거쳐 인계하였음에도 서류뭉치를 받아 창고에 넣었다는 것인데, 이를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임채진 전 총장은 특검이 사건을 이송하거나, 이첩, 수사의뢰 중 어느것 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즉 특검이 수사의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기록만 넘길 경우 기록보존을 위한 조치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조만간 정호영 특검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데, 이때 특검과 검찰의 직무유기를 놓고 책임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JTBC ‘정치부회의’ 는 매주 월-금 오후 17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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