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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 평소 괴롭힘 당한 ‘직장상사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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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평소 괴롭힘을 당했던 직장상사를 찾아가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방송 된 JTBC ‘사건반장’ 은 자신을 괴롭혔던 직장상사를 찾아가 살해하고 범행을 은닉하려한 범인들에 대해 방영했다.
 
이 사건은 작년 6월 40대 이모씨가 자신의 집 침대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모씨를 살해한 범인은 직접적으로 살해한 이씨, 그를 도와준 공범 남모씨 2명이다.
 
주범인 이씨의 경우 2015년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피해자가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했던 부하직원이었고 당시 피해자의 회사에 근무할 당시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고, 그만두고 나왔더니 그 이후에는 집까지 찾아와 가족들을 위협해 살해를 결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쳐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쳐
 
이에 경찰이 조사한 결과 직장생활 중 갈등이 발생한 것은 일정 부분 사실로 드러났지만 피해자가 평소 집안 금고에 현금을 두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살해 후 실제로 돈을 훔쳐서 달아났기 때문에 범행 동기는 금전 문제라는 것에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살해 후 사체 위에 전분 및 설탕을 뿌려놓았는데 이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지만 대포폰을 사용했고, 살해 후 돈을 훔쳐서 달아나는 등  정황 상 우발적으로 보기 힘들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주범은 징역 18년, 공범은 10년을 선고했다.
 
JTBC ‘사건반장’ 은 매주 월-금 오후 4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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