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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핑크스페이스’ 에이핑크 오하영, 미래가 기대되는 예능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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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2018년 에이핑크 오하영의 ‘예능 포텐’은 과연 만개할까.
 
지난 12일 에이핑크는 단독 콘서트인 ‘PINK SPACE 2018’(핑크스페이스) 1일차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이핑크는 ‘노노노’, ‘미스터츄’, ‘러브’, ‘천사가 아냐’ 등의 무대에서 청순 걸그룹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비글미로 유명한 에이핑크. 그들은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특유의 입담과 디스전으로 판다들을 웃게 했다.
 
특히 막내 오하영은 “생각보다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렇지만 언니들보단 덜 먹어서 기분 좋다”고 말해 초롱을 포함한 멤버 전원의 시선을 끌었다. ‘오실세’라는 별명을 가진 하영의 입담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에이핑크 오하영 / 플랜에이 ENT
에이핑크 오하영 / 플랜에이 ENT
 
또한 그는 공연 도중 옷에 문제가 생겨 잠시 무대 뒤에 들어갔다 나온 뒤에 “판다들 앞에서 ‘빅토리아 시크릿’을 찍을 뻔했다”고 하거나 “데뷔 초 보면 지금보다 훨씬 덜 예쁜데 그때부터 좋아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하는 등 토크 내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에이핑크 오하영 / 플랜에이 ENT
에이핑크 오하영 / 플랜에이 ENT
 
에이핑크가 8년 차에 접어든 장수 걸그룹이긴 하지만 막내 오하영은 이제 23세로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한다.
 
2015년도 이후 쏟아져 나온 여러 대세 걸그룹들의 멤버들과도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그.
 
8년 전에도 ‘미래가 창창한 오하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었지만 2018년에도 자기소개는 여전히 유효하다.
 
데뷔할 때부터 남다른 미모와 몸매로 주목 받았던 오하영.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퍼포먼스, 가창력, 입담까지 모두 갖춘 인재라는 것을 판다들에게 다시 한번 보여줬다.
 
과연 에이핑크의 ‘최종병기 막내’는 새해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대중에게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핑크의 단독 콘서트인 ‘PINK SPACE 2018’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일 차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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