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별별톡쇼’ 한지일이 미국에서 살며 했던 직업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성인 영화의 대부로 유명한 배우 한지일의 미국 떠돌이 생활 이야기를 단독으로 전했다.
한지일은 “제가 LA에 한인 마켓이 있는데 굉장히 큰 마켓이에요, 제가 거기서 박스 보이를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박스 보이가 뭐냐면 손님이 물건을 사면 빨리 빨리 빼야 되니까 박스에 물건 담아주는 그런 일을 했어요. 한달에 이천불을 받고, 이천불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이백만원 정도 되요. 최하 봉급이라고 보시면 되요”라고 설명한 것.
한지일은 “그런데 어떤 손님이 지나가다 저를 알아보신거에요, 저보고 혹시 한 아무개 아니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닌데요 저 정 씨 인데요’라고 했죠. 그렇게 캐빈 정이 된거에요”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그 때 제가 엄청나게 울었어요, 손님이 ‘왜 이런데서 일을 해요’라고 하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왜냐하면 그 많던 어디에다 썼냐고 묻는데 저는 답을 할 수 없었죠”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2 21: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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