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분석] 법무부 발표에 암호화폐 김프도 폭락…16% 하락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시세와 달러화거래소 시세 차액을 통해 김치 프리미엄을 점검했다.
 
12일 오후 3시 기준 시세로 비교한 결과 리플이 35.4%로 가장 높고, 비트코인 골드가 14.3%로 가장 낮았다.
 
현재 김치프리미엄을 코인별로 살펴보면 리플 35.4%, 퀀텀 35.4%, 이더리움 클래식 34.3%, 비트코인캐시 33.7%, 모네로 33.6%, 이더리움 33.2%, 제트캐시 32.5%, 대시 32.3%, 비트코인 30.9%, 라이트코인 30.4%, 이오스 14.9%, 비트코인 골드 14.3%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코인 김프 평균은 30.1%로 지난 1월 8일 46.2% 대비 16% 이상 낮아졌다.
 
이는 법무부에서 각 부처간 협의도 끝나지 않은 가운데 무리하게 폐쇄 방안을 발표한 결과다.
 
각 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결과적으로 김치 프리미엄도 16% 정도 낮아진 셈이다.
 
문제는 이처럼 폭락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고 가상화폐를 매각한 투자자들도 많을 것이라는 점.
 
법무부에서 확실하게 결론나지 않은 내용을 최종 결론인것처럼 발표해 피해자가 속출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프가 높다는 것은 달러화거래소 시세에 비해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시세가 높다는 것으로 그만큼 해당 코인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열기가 과열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치프리미엄이 높은 가상화폐는 시세가 급락할 경우 손해도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명수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