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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돌풍 ‘돈꽃’ 박세영, 이미숙 다른 듯 닮은 운명…‘향후 전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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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다른 듯 닮은 운명이다. ‘돈꽃’의 여주인공 박세영과 이미숙의 이야기다.
 
‘돈꽃’ 제작진은 22일 박세영(나모현 역)과 이미숙(정말란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돈꽃’ 측에 따르면 사진 속 배경은 극중 청아그룹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청아재단. 박세영과 이미숙이 함께 청아재단에 나타난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박세영-이미숙 / 유에프오프로덕션 제공
박세영-이미숙 / 유에프오프로덕션 제공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도 눈길을 끈다. 박세영은 담담하면서도 당돌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봤다. 이미숙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스타일링도 돋보인다. 박세영은 블랙 원피스에 강렬한 버건디색 코트를 입고, 변신을 예고했다. 이미숙은 화려한 스팽글 원피스에 우아한 퍼를 매치, 재벌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돈꽃’에서 박세영과 이미숙은 데칼코마니 같은 운명으로 묶여 있다. 각각 남편의 외도와 혼외자(정말란의 경우 자신도 혼외자 장부천을 낳음) 때문에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
 
다만 박세영이 연기하는 나모현은 정말란과 달리 순수하고 착하다. 시작부터 악했던 정말란과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나모현과 정말란의 다른 듯 닮은 운명이 롤러코스터처럼 전개될 예정이다. 모두를 놀라게 할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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