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KBS 새노조 응원 “월급 포기하고 일한 다는 것…칭찬 받아야 해”한결같은 소신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 KBS 새노조를 위해 공개응원을 했다.

지난 21일 KBS 새노조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정우성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파업 109일째로 접어들며 강추위를 회사 밖에서 보내고 있는 KBS 새노조원들을 향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목소리를 전달해달라.”며 응원했다.

이 영상에서 정우성은 “정씨는 이날 KBS 파업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았고 그 결과 시청자들이 이제 KBS를 외면하고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랐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KBS가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인내와 끈기를 갖고 이어 간다면 차디찬 겨울 공기를 뚫고 전국에 있는 시청자와 국민들의 마음에 전달될 것”이라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힘과 의식을 모아 월급을 포기하고 함께 싸워나가는 것은 정말 멋지고 응원받아야 할 일이다. 지치지 마시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