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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 7년 전 박해수에게 감동 받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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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정경호(준호 역)가 박해수(제혁 역)에게 7년 전 감동을 받았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정경호(준호 역)와 박해수(제혁 역)의 어린 시절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구속을 올리는 훈련을 하는 박해수(제혁 역)의 뒤에서 정민성(고박사 역)은 박해수(제혁 역)를 찾아온 정경호(준호 역)에게 야구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이에 정경호(준호 역)는 야구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정민성(고박사 역)은 책에서 봤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정민성(고박사 역)은 정경호에게 질문을 하나 했는데, 박해수(제혁 역)의 스토커가 아니냐고 물었다. 정경호(준호 역)는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떨떠름해 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연습장 밖을 나온 정경호와 박해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박해수는 정경호에게 자신이 믿는 사람에게 순종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해수는 정경호에게 자신의 말에 감동했냐고 묻자, 정경호는 7년 전에 딱 한 번 감동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박해수를 놀라게 했다.
 
7년 전 정경호는 자신이 박해수와 둘도 없는 절친이라며 대학 동기인 친구들을 데리고 야구 선수들이 회식하는 자리에 데려갔다. 그곳에는 정말로 박해수가 있었고 정경호의 대학 친구들은 박해수를 보며 놀라워 했다. 오랜만에 박해수를 본 정경호 역시 놀라서 굳었고, 정경호의 대학 친구들은 정경호를 놀려댔다.
 
그때 박해수가 먼저 정경호를 알아보고 정경호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와 정경호를 반갑게 안았다. 박해수는 자신과 함께 밥을 먹고 있던 선배들에게 고등학교 때까지 같이 야구했다면서, 제일 친한 친구이자 제일 좋아하는 친구라며 정경호를 소개했다. 박해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정경호의 친구들 앞에서 정경호의 기를 세워주는 것이 되었다.
 
한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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