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빅스 라비가 믹스테이프 작업은 자신의 색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은 빅스의 래퍼 겸 프로듀서인 라비와 함께 1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La Vida Loca(삶에 미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라비는 훌륭한 기럭지를 뽐내며 뭇 여성 스태프들을 설레게 했다.
빅스와 빅스 L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비는 최근 결성한 프로듀싱 크루 ‘GROOVL1N(그루블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더 넓은 영역의 스펙트럼으로 음악을 만들고 싶었고, 더 능률적으로 만들고 싶단 생각에 시작했다”며 “나를 포함해 3명의 프로듀서와 2명의 DJ가 있다. 곡 의뢰에 따라 공동 및 개인작업이 이뤄진다. 프로듀서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미리 곡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솔로곡 ‘끓는점’, ‘ALCOHOL’ 등 음원을 기습적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새해 초를 목표로 믹스테이프를 준비 중이다. ‘난 이런 것만 할 거야’가 아니라 ‘나도 이런 색깔이 있다’는 걸 제대로 한 번 굳히고 싶어서 작업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믹스테이프 첫 번째 음원으로 공개된 ‘끓는점’을 언급하며 “이 곡을 전후로 내가 추구하던 음악적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음악을 만드는 방식이나 접근하는 방식, 표현 방법 등 끓는점이 그 시작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빅스, 빅스 LR, 그루블린의 라비는 각각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에 “솔로 라비로서는 빅스라는 틀 안에 들어가기에 좀 튄다. 역할극을 하듯 스스로 빅스 라비, 빅스 LR의 라비라는 캐릭터를 만든다”고 답했다.
또한, “솔로로서의 내가 좀 더 온전하다. 다양한 이해관계에 신경 쓰지 않고 나 자체를 표현하고 보여주는 음악과 무대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2018년의 목표로 ‘성취감 있는 음악과 더 멋있는 무대’를 꼽았다. “빅스의 라비, 솔로 라비 등 어떤 방향으로든 좋은 결과물이 나와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 있는 음악,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꾸준히 만들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9 14: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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