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김숙이 소비요정의 본색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은 제주도 욜로족의 영수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영수증의 주인공은 30세 공무원으로 제주도로 발령이 난 뒤 매달 월급을 받는 대로 모두 지출해 현재 자산이 0원이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고민은 “서울로 돌아갔을 때 작은 자취방 전세금이라도 마련하고 싶다”는 것.
욜로족의 사연에 김생민은 “이분은 제주도에 도착해서 자유를 마음껏 누렸는데 발령이 끝나가는 거다. 공포가 찾아왔다.개미와 베짱이만 열심히 읽었어도 이런 일은 안 생긴다. 계속 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숙은 2년 간 받은 월급 6천만 원을 모두 지출했다는 사연에 미소를 지으며 “기특하다”고 말해 김생민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마이너스 안 났지 않나. 얼마나 기특하냐”며 미소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7 10: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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