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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호원들, 韓 사진 기자 폭행 ‘10여 명 둘러싸고 발길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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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중국 경호원들이 한국 기자들을 폭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ㆍ중, 경제ㆍ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행사에 참석. 10시 44분께 연설을 마치고 행사 시작을 알리는 타징을 했다.
 
이후 55분 경, 중국 공안 소속의 경호원 10여 명이 갑자기 문대통령을 수행하는 기자단과 청와대 직원들의 접근을 막아섰고 공안들은 항희를 하는 사진 기자의 멱살을 잡아 뒤로 밀쳐 넘어뜨렸다.
 

그대로 넘어진 기자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 했고 한국 기자폭행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중국을 향한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기자폭행/ KBS
기자폭행/ KBS
 
한편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중국 정부에 즉각 유감의 뜻을 전하고 사건 진상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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