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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유승호의 공든 카드 탑 무너뜨리고 “배터리 없어”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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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수 기자)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이 사고를 쳤다.
 
13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김민규(유승호)가 아지3를 연기하는 조지아(채수빈)에게 집안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 캡처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 캡처

김민규는 자꾸 난처한 질문을 하는 조지아에게 로봇청소기 선배처럼 집안 청소나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조지아는 투덜거리며 청소기를 돌리다 실수로 카드 탑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카드들을 보며 김민규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김민규는 앞서 천장 높이까지 공들여 쌓아올린 ‘카드 탑’을 집안의 ‘성역’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당황한 조지아는 “배터리가 5%밖에 남지 않아 대기 모드로 들어갑니다. 충전 후 다시 불러주세요”라고 말한 후 잠든 척해 상황을 모면했다.
 
MBC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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