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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매드독’ 우도환 “인스타그램 셀카, 한 장 한 장 공들여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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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사람의 얼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목구비는 ‘눈’이다. 우도환은 자신의 외모 중 ‘눈’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피카에서 우도환을 만나 KBS2 ‘매드독’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매드독’에서 우도환은 상처를 가진 독일 입양아 얀 게바우어에서 사설 보험 범죄팀 매드독에 스며드는 치명적인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우도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도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도환은 지난 여름부터 이번 겨울까지 OCN ‘구해줘’의 석동철과 KBS2 ‘매드독’의 김민준으로 쉴 틈 없이 지내왔다.
 
영화 ‘마스터’를 끝냈을 당시만 해도 매일매일 헬스장에 다닌다고 했던 우도환은 ‘구해줘’와 ‘매드독’을 연달아 촬영하면서 “몸이 조금 작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밥 먹을 시간도 없는데 헬스를 할 힘이 안 났다. 시간도 안 났다”며 “작품 끝난 뒤 5일 동안 무조건 아침에 헬스를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매드독’에 등장한 상의 탈의 장면에 대해서는 “한 회에 두 번이나 나오더라. 좀 더 잘 나왔어야 되는데 좀 아쉽긴 했다“며 “다음에 이런 대본이 있으면 미리 좀 더 준비를 열심히 해서 상의 탈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도환은 ‘남친짤’로도 유명하다. 현실에 우도환같은 남자는 없지만 ‘남자친구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유래됐다. 그는 “어떤 매력인지, 어떤 부분인지 진짜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도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도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얼굴이 가득 담긴 셀카가 대부분이다. 이에 관해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은 찍을 때 한 장 한 장 공을 많이 들인다. 업데이트를 많이 안 하는 이유가 그거다”라며 “물론 다 일상적인 모습인데 그래도 이왕 보여드리는 거 ‘저 잘 있습니다’ 그렇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웬만하면 제 얼굴 아니면 잘 안 올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는 “확실히 많이 한다. 어떻게 보면 그냥 많이 알아봐 주시는 거 그걸로 많이 실감을 하는 거 같다”며 “길에서 누가 알아봐 주시면 되게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현재 우도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34만 4천 명이다. 셀카 한 장에는 평균 7~10만 명이 좋아요를 누른다.
 
술보다는 커피를 좋아해 카페를 자주 간다는 우도환. 카페에서 그를 만난다면 조심스레 인사를 건네보자. 부끄러워하는 우도환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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