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국영방송 CC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에 ‘일회생,이회숙,삼회노붕우’라는 말이 있다”며 “처음 만나면 생소하지만 두 번 만나면 친숙해지고 세 번 만나면 오랜 친구가 뜻”이라고 설명해 세 번째인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을 “진정성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훈훈한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CCTV 기자는 “사드와 관련해 한중 발전궤도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3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서로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며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양국은 10월 31일 양국 간의 협의문으로 사드 문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깊이 이해했다, 그렇게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JTBC ‘정치부회의’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2 17: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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