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12일 JTBC ‘사건반장’은 송선미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씨에 대해 조명했다.
송선미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씨가 혐의를 부인했다.
곽씨는 거액 자산가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송선미 남편과 갈등을 빚었다.
11일 열린 2차 공판 준비기일에서 장손 곽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조모(살해범)씨에게 살인할거라고 시킨 적이 없고, 그 대가로 거액을 약속한 사실도 없다. 공소 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의 살인 범행에 관여하거나 사전에 인지한 사실도 없어서 어떤 경위로 사건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재판을 통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는 앞서 자신의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살인부탁을 받았다고 진술 한 바 있다.
이어 곽씨가 조씨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되며 청부살인 가능성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교도소에 들어가면 좋은 변호사를 선임해 주겠다”, “너희 가족 생각해야되지 않느냐”, “나중에 필리핀 가서 살면된다” 등 살해를 지시한 내용이 담겨있다.
재판부는 15일부터 정식 재판을 시작해 곽씨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빼돌리려 한 사안부터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2 16: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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