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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사태’ 전두환, 2000년까지 집권하려고 했었다?…‘민정당 총재로서 권력 휘두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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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12 12 사태’ 전두환의 원대한(?) 꿈이 새삼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1980년대부터 전두환이 장기 집권 시나리오를 세웠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됐는데, 실제 이런 내용이 담긴 전 씨의 비밀보고서를 JTBC가 입수했다는 것.
 
보고서에는 전 씨가 후계자를 직접 육성해 2000년까지 집권하겠다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보고서의 제목은 ‘88년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연구’다.
 
이 연구에는 전두환이 1988년 퇴임 이후 당시 여당인 민정당 총재를 맡아 최소 2000년까지 집권하는 시나리오가 담겨 있다.
 
전 씨는 퇴임 후 민정당 총재를 맡고 후임 대통령은 부총재를 맡아 전 씨가 실권을 쥐는 것.
 
전두환은 ‘12 12 사태’의 주역(?) 중 한 명이다. ‘12 12 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군부의 실세였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등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군사반란 사건이다.
 
이들이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손에 넣은 이후 만들어진 정부는 지금까지도 ‘신군부’ 정권으로 불리고 있다.
 
권력자의 권력욕이라는 것은 끝을 모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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