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정소민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 속으로 들어가보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는 12월 중순, 톱스타뉴스가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대세 배우로 굳건히 자리잡은 정소민을 만났다.
정소민은 올해 유독 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다. 드라마 뿐만이 아닌 스크린까지 발 넓게 활동한 바. 이는 고스란히 그의 연기와 입지를 알리는 길로 발돋움 했다. 하지만 정소민은 이를 뒤로 하고 “오히려 내가 더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일이라는게 즐기면서 한다는 점이 가장 힘든데 이번 해는 바빴지만 즐기면서 일을 했던 것 같다”며 “이 부분이 절 성숙하게 한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인해 이 자리까지 왔다고 감사함을 덧붙이기도.
어떻게 보면 짧은 인터뷰였지만 이 시간 안에서도 정소민의 연기를 향한 열정은 돋보였다. 배우가 아닌 정소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배우가 된 뒤로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배우가 되기 전, 무용을 했었는데 할 수 있다면 무용을 하는 역을 맡아 해보고 싶다”고 이마저도 연기로 연결지었다.
데뷔 7년 차 배우, 정소민. 앞으로 연기 생활을 계속할텐데 그는 과연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을까.
정소민은 “사실 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겁이 아직까지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아닌 작품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아직까진 자신을 완벽히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