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월드와이드 핸섬’ 수식어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진은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누가 붙여준 게 아니라 저 스스로 붙인 거다. 인터뷰에서 제가 스스로 붙인 별명인데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말하면서 부끄럽지만 이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제가 ‘월드와이드 핸섬’은 아니지만 데뷔 초부터 ‘저는 잘생겼다’고 스스로 언급했다. 주입식 교육이다. 진은 잘생겼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로 유명해진 바 있다. 특히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수식어는 해외 네티즌들이 직접 등록하는 ‘어반 딕셔너리’에도 등록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그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Friends)’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했다”는 RM의 말에 “저도 ‘프렌즈’를 즐겨 봤지만 아는 영어는 ‘월드와이드 핸섬’ 뿐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공연에서 진은 ‘Awake’ 솔로 무대를 펼쳐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자랑했다. 공연이 끝난 뒤 소감을 전할 때는 하트가 달린 비니 모자를 쓰며 센스를 뽐내기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10 22: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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