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신세계가 화제인 가운데 일명 ‘정용진 소주’로 불리는 ‘푸른밤’의 제품명이 성매매 은어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재조명됐다.
제주소주는 최근 ‘푸른밤’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그러나 포스터 하단에 들어간 2종의 제품명이 문제가 됐다. 푸른밤은 알코올도수 16.9%의 소주를 ‘짧은밤’, 20.1%를 ‘긴밤’ 이라고 표현했고 이가 성매매에서 사용되는 은어라는 것.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여성인권연대는 7일 논평을 내고 “제주소주에서 ‘푸른밤’을 도수에 따라 성매매 은어인 ‘짧은 밤’, ‘긴 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 및 성 상품화를 가속화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푸른밤이 사용한 홍보 문구가 성매매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은어로 고의든 실수든 대중들에게 불쾌감과 불편함을 주고 있다”며 “상품 홍보를 비롯한 마케팅 과정에서 특정 성을 비하하거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제주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푸른밤’을 제주소주의 상품명으로 지었고 그 이름과 일관성을 가지는 표현으로 ‘짧은밤’, ‘긴밤’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뿐”이라며 “현재 SNS상이나 일부 여성시민단체에서의 ‘성매매 은어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은 과도한 해석이며 일부 편향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짧은밤 긴밤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의도가 의심된다” “술 제조사가 저 용어들이 유흥업계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를리가 없다”, “정말 낯 뜨겁다”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제주소주는 최근 ‘푸른밤’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그러나 포스터 하단에 들어간 2종의 제품명이 문제가 됐다. 푸른밤은 알코올도수 16.9%의 소주를 ‘짧은밤’, 20.1%를 ‘긴밤’ 이라고 표현했고 이가 성매매에서 사용되는 은어라는 것.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여성인권연대는 7일 논평을 내고 “제주소주에서 ‘푸른밤’을 도수에 따라 성매매 은어인 ‘짧은 밤’, ‘긴 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 및 성 상품화를 가속화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푸른밤이 사용한 홍보 문구가 성매매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은어로 고의든 실수든 대중들에게 불쾌감과 불편함을 주고 있다”며 “상품 홍보를 비롯한 마케팅 과정에서 특정 성을 비하하거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제주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푸른밤’을 제주소주의 상품명으로 지었고 그 이름과 일관성을 가지는 표현으로 ‘짧은밤’, ‘긴밤’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뿐”이라며 “현재 SNS상이나 일부 여성시민단체에서의 ‘성매매 은어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은 과도한 해석이며 일부 편향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8 16: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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