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보그맘’ 양동근이 극 중 최고봉 역의 모티브가 배우 ‘노주현’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C ‘보그맘’ 양동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동근은 2007년 KBS 2TV ‘아이 엠 샘’ 이후 무려 10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 본인의 연기와는 또 다른 스타일로 자신만의 최고봉을 완성시켰다. 모티브를 삼은 인물이 있었을까? 양동근은 “예전 노주현 선생님의 톤을 참고했다. 그분을 따라했기 때문에 되게 웃긴 건데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저는 엄청 따라하면서 즐거웠다. 모방의 기술이다. 창조적으로 보이나 모방이었다”라고 답했다.
극 중 최고봉과 닮은 부분에 대해서는 “1도 없다. 나는 최고봉처럼 뇌섹남이 아니며 돈이 많은 부자도 아니고 머리 스타일까지 다르다”도 딱잘라 답했다. 부성애가 있다는 점은 닮아 보인다는 기자의 말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부성애가 아빠가 된다고 무조건 생기는 건 아니더라. 그러나 가정이 생기고 아빠가 된 후, 제 안에서 그 사랑을 더 커지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아이한테 사랑을 표현할 때의 모습은 최고봉과 닮은 것 같다”며 “그러나 평소에는 극 중에서처럼 아내에게 사랑 표현을 하는 편은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5 23: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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