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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랑의 온도’ 양세종, 온정선과 싱크로율은? “처음부터 속 얘기 다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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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절대 대세 배우라 생각하지 않아요”
 
11월의 마지막날이었던 30일, 서울 강남구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사랑의 온도’ 온정선을 연기한 양세종을 만났다.
 
SBS ‘사랑의 온도’를 통해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양세종. 하지만 그는 연신 “저는 대세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겸손했다. 그러면서도 “‘사랑의 온도’ 촬영 때, 촬영장과 골방을 반복하다보니 핸드폰을 무음 상태로 해놨다”라고 외적인 부분을 차단하고 오로지 연기에만 몰두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바로 이 부분이 그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양세종/ 굳피플 제공
양세종/ 굳피플 제공
 
연기할 때 대본을 계속 보고 공부하는 편이라는 양세종. 그럼 ‘사랑의 온도’ 온정선과 실제 양세종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까.
 
양세종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사랑에 대한 방식도 많이 다르다”며 “정선이처럼 한 눈에 반해 바로 대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먼저 알아보고 만남을 시작하는 편”이라며 “정선이 같은 경우엔 후반부에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시작했지만 저 양세종은 제가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됐건 처음부터 이야기를 다 하는 편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런 성격때문인지 주위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는 편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이런 진중한 성격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물일까. 데뷔와 동시에 스타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양세종은 그를 둘러싼 많은 수식어들을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양세종/ 굳피플 제공
양세종/ 굳피플 제공
 
“할거면 이를 악물고 해라”
 
양세종의 든든한 지원군, 어머니의 말이다. 양세종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주위의 반대가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어머님께서는 ‘할거면 이를 악물고 해라’라고 딱 한 마디 하셨다”라며 “절 믿어주셨다”라고 전했다. 믿음 때문이었을까. 빠르게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부모님이 기뻐하신다고.
 
진지한 인터뷰였던, 반면 웃음도 있었던 양세종과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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