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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민 “남편, 청혼한 뒤 예물반지 다시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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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한다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한다민은 과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남편이랑 대학 시절부터 오래 사귀어서 9년이다. 그래서 이벤트가 없는데 결혼할 때가 되니 친구들이 묻더라. ‘프러포즈를 받았냐고’ 그래서 내가 전화를 걸어서 남편한테 ‘왜 프러포즈를 안 하냐’고 물었더니 ‘그러네 그거 해야 하는 거지’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한다민 / SBS ‘자기야-백년손님’
한다민 / SBS ‘자기야-백년손님’
 
이어 “그래서 남편이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뒤 어느 날 레스토랑으로 부르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다민은 “분위기를 잡으면서 편지를 읽어주고 반지를 끼워줬다. 감동을 받아야 하는데 음식이 나오려니까 반지를 빼라고 하더라”며 “결혼식 때 써야 할 예물 반지라더라. 그 반지를 프러포즈용으로 쓰고 돌려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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