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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 ‘출소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뤄지나…‘피해자 父 두려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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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산의 한 교회 화장실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 한 충격적인 사건의 범인 조두순이 출소를 3년 앞두고 논란이 됐다.
 
9일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34만 9,851명에 달하는 인원이 청원에 참여했다.
 
‘조두순 출소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 청와대 홈페이지
‘조두순 출소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 청와대 홈페이지
 
해당 청원은 “조두순을 재심해서 무기징역을 받게 해야한다”라며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고 있다.
 
청원에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무겁게 형을 내려야 한다”, “제발 아이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주세요”, “한 소녀의 인생을 12년으로 퉁친 웃기짖도 않은 판결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인간도 아닌 악마같은 자가 사회로 다시 나온다고 생각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무서워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박선영 PD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아동 김나영(가명)의 아버지가 “조두순이 실제로 보복을 해 올 거다. 우리는 조두순을 찾기 어렵지만 조두순은 우리를 금방 찾아낼거다. 정말 공포스럽다”라며 조두순의 출소에 두려움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나영이의 아버지는 직접 방송 인터뷰에 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 PD는 “나영이가 지금 고3이라 굉장히 예민한 시기라고 하더라. 특히 아버지가 언론 인터뷰에 직접 나서는 것을 꺼려한다고 들었다”라며 나영이의 아버지가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두순 사건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8세 여아인 김나영(가명) 양을 납치해 교회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사건으로, 조두순은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조두순의 출소일은 2020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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