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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팬들 염원으로 데뷔’ JBJ, 7개월 시험 기간의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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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정말 바람직한 조합’ JBJ가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JBJ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 JBJ 멤버 노태현, 김동한, 타카다 켄타, 권현빈, 김상균, 김용국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JBJ의 그룹명과 각 어절의 맨 앞 글자 발음을 맞춘 것이다.
 
JBJ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각기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그러나 JBJ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애초부터 한 그룹이었던 듯한 호흡을 보여줬다.
 
JBJ의 탄생을 알리는 강렬한 티저 영상이 상영된 후, 이들은 그보다 더 강렬한 버건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JBJ는 그동안 갈고닦았을 실력을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 무대에서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는 권현빈과 김상균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판타지(FANTASY)’는 무게감 있는 베이스와 강렬한 드럼 비트로 JBJ만의 매력을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JBJ 멤버들은 곡에 맞춰 칼군무와 탁월한 보컬, 랩 실력을 선보였다.
 
10월 18일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JBJ / FAVE ENT.
10월 18일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JBJ / FAVE ENT.
 
이어 JBJ는 서브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도 최초 공개했다. EDM 트랩 기반의 이 곡은 “이렇게도 바라 왔던 나의 스포트라이트… 난 지금 포기할 수 없어” 등의 JBJ의 데뷔를 향한 열망이 가득 담긴 가사로 이뤄졌다. 또한 김상균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출신 전소연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JBJ는 타이틀곡과 서브 타이틀곡 무대를 마친 후,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리더 노태현은 “기대하던 10월 18일이 와서 긴장된다. 마이크 잡은 손이 떨릴 정도다”라고 말했다. 노태현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용국은 “많은 말들이 생각나는데, 그중에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권현빈 역시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는 처음부터 끝까지 팬분들이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JBJ는 당초 팬들의 상상 속에 있던 가상 조합이 현실화된 그룹이기에, 멤버들이 팬들에 대해 갖는 마음이 남다른 듯했다.
 
10월 18일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JBJ / FAVE ENT.
10월 18일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JBJ / FAVE ENT.
 
이어진 인터뷰에서 JBJ 멤버들은 데뷔 확정 소식을 듣자마자 열광했다고 전했다. 노태현은 “‘프로듀스 101 시즌2’ 후에 개인 스케줄을 많이 소화하고 있었는데, 그 때 (멤버들의) 단체 채팅방도 있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회사 돌아가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 처음 그 확정 소식을 듣고 난리가 났다. 각자 바빠서 뭉치지는 못했는데 기뻐하며 미쳐 날뛰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권현빈은 “그 시기에 노래와 춤에 빠져 있었는데, 이제 못한다고 생각하니 트라우마까지 생겼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라고 말해 이들의 강한 데뷔 열망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JBJ에게 무한정의 시간이 주어진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는 향후 7개월이라는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JBJ는 ‘일단 데뷔하고 보자’는 각오가 아닌 듯했다.
 
노태현은 ‘짧은 활동 기간 중 이루고픈 바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7개월이 저희에게 시험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험을 무사히 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팬분들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 시험에서 최대한 만점을 받아서 오래 팬들 곁에 있다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또한 타카다 켄타는 ‘연말 시상식 수상’을, 김동한은 ‘음악방송 1위와 앙코르 무대’를 목표로 꼽아 다시 한번 당찬 포부와 각오를 드러냈다.
 
JBJ를 두고 ‘시한부 그룹’이라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JBJ가 데뷔 현장에서 보여준 각오는 ‘끝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JBJ가 7개월의 활동에서 확실한 존재 이유를 보여준다면, 팬들도 JBJ의 더 앞선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10월 18일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JBJ / FAVE ENT.
10월 18일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JBJ / FAVE ENT.
 
JBJ는 ‘판타지(FANTASY)’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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