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하나 기자) ‘전체관람가’ 김미연 PD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출연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윤종신을 비롯해 문소리, 김구라, 김미연PD가 참석해 JTBC ‘전체관람가’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각 영화는 매회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시사회를 열어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다. 또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은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쓰여 진다.
이날 김미연 PD는 “만약 외국 감독을 출연시킬 수 있다면 어떤 감독을 캐스팅하고 싶은 가”라는 질문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출연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굉장히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킬빌’ 1·2·3편을 너무 재밌게 봤다. 음악과 영상이 굉장히 절묘하게 조화된 영화이고, 잔인한 부분을 흑백 처리해서 비장미를 주는 독특한 연출법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분의 다른 영화를 봐도 오락적인 부분이 좋고 던져주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다. 예능 피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음악이나 영상들이 적절하게 조화된 스타일리쉬한 매력도 있기 때문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출연시키고 싶다”라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0 19: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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